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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어서의 急進主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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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尹護植

Issue Date
1987
Publisher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Citation
한국정치연구, Vol.1, pp. 163-177
Abstract
1963년경 이래 유럽의 분단국 서독에서는 "左派의 부흥"(Renaissance der Linken)이 진행되었고, 미국의 버클리대학으로부터 시발하여 세계화되었던 급진적인 학생운동은 유럽에 있어서의 냉전의 긴장완화를 촉진시켰다. 1968년에 절정에 이르렀던 서독의 급진주의인 학생운동은 1969년의 서독총선거에서 사회민주주의자와 자유주의자의 小聯政
의 형성을 가능케 했고, 그리하여 유럽이 긴장완화단계에 접어드는데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1960년대에 접어들면서 냉전하에서 "자유"와 동일시 되었던 미국식 모델에 걸었던 꿈은 증오로 바뀌기 시작했다. 시초에는 그 미국식 모델의 확인으로서 파악될 수 있었던 미국에서의 민권운동이 소요와 투쟁으로 이행하여 국가, 시민의사 및 사회집단들의 통일성에 관한 의문을 부채질하였을 때에 核武器의 비김수가 공산주의진영내에서의 냉전(中·蘇紛爭)과 함께 긴장완화정책을 초래했으며 그로 인해 통일적인 평화로운 세계를 수립한다는 희망을 포기해야 하고 이제까지 전복시켜야 할 것으로 간주해온 공산국가들의 사실상의 존재를 승인해야 되게 되었을 때에, 제3세계국가들에서 기대했던 진보가 지체되고 민주주의가 기능하지 못하였을 때에, 그리고 사회주의가 진출하였을 때, 미국이 세계질서권력으로서의 미국의 역할을 베트남에서 하려들어 미국자체의 전통들과의 갈등에 빠졌을 때에 균열들이 나타났다.
ISSN
1738-7477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9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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