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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의 세계시민교육: 탐색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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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유성상

Issue Date
2016-05
Publisher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Citation
아시아교육연구, Vol.17 Special Issue, pp. 1-9
Abstract
2012년 9월, UN 사무총장인 반기문의 주도로 추진된 글로벌교육우선구상(Global Education First Initiative, GEFI) 이후 세계시민교육은 향후 교육개발협력의 중요한 의제로 등장하였다. 그러던 것이 3년이 지난 2015년 9월 UN의 개발정상회의(UN Development Summit)에서 합의된 지속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에서 공식적으로 전지구적인 교육개발협력의 목표이자 달성해야 할 과제로 정해졌다. 그러나 세계시민교육은 2015년 이후의 국제교육개발협력 분야에서 기존 개발목표와 상당히 다른 성격의 목표라 할 수 있다. 지속발전목표는 영유아단계의 교육적 지원에서부터 고등교육 및 제도권 바깥의 청소년·성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지원 등 모든 단계의 모든 영역의 교육적 활동을 교육개발의 요소이자 곧 구체적인 달성 목표로 정하였다. 이러한 교육의 내용들이 양적 측적이 가능하고 구체적인 성과 평가가 가능한 교육 기회에 대한 논의를 포괄하고 있다면, 평화교육, 지속가능발전교육, 국제이해교육 등을 포괄하고 있는 세계시민교육은 보다 질적인 측면의 교육적 활동과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2015년을 앞두고 제시되었던 세계시민교육 의제에 대한 논쟁은, 세계시민교육이 과연 개념적으로 합의할 수 있는 영역이자 활동인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서부터 세계시민교육이 개발협력의 내용으로 성과평가가 가능한 것인지 비판하는 내용으로 이어져 왔다. 비록 합의할 수 없는 개념으로 다양한 맥락적 상황이 고려될 수 밖에 없지만, 세계시민교육은 교육이란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실천을 아우르고 국제사회의 발전을 포괄적으로 토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SSN
1229-9448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1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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