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rospective Randomized Study Comparing Radiofrequency Ablation and Hepatic Resection for Hepatocellular Carcinoma

Abstract

서론 : 최근 선별검사의 보급으로 소간세포암의 발견 빈도가 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치료로 다양한 국소치료법을 적용하는 시도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특히, 가장 효과적인 국소치료법으로 알려진 고주파 열치료(radiofrequency ablation)는 매우 우수한 치료 성적이 보고되면서, 소간세포암의 근치적, 일차 치료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고주파 열치료의 소간세포암 치료 성적이 전통적인 표준 치료법인 간절제술(hepatic resection)과 동일한 지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방법 : 본 임상 연구는 2005년 7월부터 2009년 9월 사이에 단일 간세포암으로 새로이 진단받은 환자들을, 간절제군과 고주파 열치료군으로 나누어 치료를 시행하고, 그 성적을 추적 관찰한 전향적 무작위 대조 연구였다. 본 연구에 참여 가능한 환자는 Child-Pugh 등급 A이면서, 혈소판 수치가 80,000/mm3 이상인, 20세 이상 70세 이하의 간세포암 환자로, 간세포암의 크기가 2cm 이상, 4cm 이하이며, 이전에 다른 치료를 받은 적 없는 경우로 제한되었다. 결과 : 각 치료군에 34명씩의 환자가 무작위 배정되었고, 간절제군에 배정된 환자들 중 5명의 환자가 치료 전 동의를 철회함으로써, 최종적으로 29명이 간절제술을 받았고, 34명이 고주파 열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 의향치료(intention-to-treat, ITT)분석이 이루어졌다. 인구학적 정보 및 치료 전 의학적 조건에 있어서는 두 치료군간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5년 전체생존율은 간절제군에서 96.6%, 고주파 열치료군에서 86.6%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간세포암의 재발은 간절제군에서 15명(51.7%), 고주파 열치료군에서 23명(67.6%), 총 38명에서 발생하였다. 간절제군의 3년, 5년 무병생존율은 65.4%, 38.6%로 고주파 열치료군의 43.9%, 31.4%보다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높았다(P=0.0353). 재발 양상에 있어서는 간내 국소 재발이 고주파 열치료군에서 더 빈번한 경향을 보였지만(P=0.079), 간내 원격 재발이나 간외 재발의 빈도는 두 치료군간 차이가 없었다. 20명의 환자(31.7%)에서 총 28 건의 합병증이 발생하였는데, 간절제군에서 11명(37.9%)이, 고주파 열치료군에서 9명(26.5%)이 합병증을 경험함으로써, 합병증을 경험한 환자의 빈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Clavien 체계에 따라 합병증의 경중을 비교해 보았을 때, 간절제 후 수술 합병증으로 사망한 1 예(4등급)가 있었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1등급 합병증이었기 때문에 합병증의 중증도 면에서도 두 치료군간 뚜렷한 차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간절제술이 무병생존율 측면에서 고주파 열치료보다 의미 있게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하지만, 환자의 누적 생존율에 있어서는 두 치료군간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향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본 연구의 결과가 검증 및 확인되어야 할 것이다.

Introduction: Some local ablative therapies are known to be effective and safe to treat small hepatocellular carcinomas (HCCs) and of them, radiofrequency ablation (RFA) has been considered the most promising one. However, it is still unclear whether RFA is as effective as hepatic resection (HR), a traditional standard treatment modality, for small HCCs. Methods: Patients who were newly diagnosed with a solitary HCC between July 2005 and September 2009 were randomized to the HR and RFA groups. Inclusion criteria were as follows

age ≥ 20 years, ≤ 70 years, Child-Pugh A, a maximal diameter of the tumor ≥ 2m, ≤ 4cm, no previous treatment history, and platelet count > 80,000/mm3. Results: Twenty-nine and thirty-four patients were enrolled and prospectively followed in the HR and RFA groups, respectively, on intention-to-treat (ITT) basis. The 5-year overall survival rate was 96.6% and 86.6% in the HR and RFA group, not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P=0.669). HCC recurrence developed in 38 patients:15 patients in the HR and 23 in the RFA group. The 3- and 5-year disease-free survival rates for the HR group were significantly superior to those for the RFA group (65.4%, 38.6% vs. 43.9%, 31.4%, P=0.0353). Intrahepatic local recurrence tended to develop more frequently in the RFA group (P=0.079), while the frequency of intrahepatic distant and extrahepatic recurrence was similar between two groups. A total of 28 complications developed in 20 patients (31.7%) after treatment:11 patients in the HR and 9 in the RFA group.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frequency and severity of complication between two groups. Conclusions: HR was significantly superior to RFA in terms of disease-free survival. However, the overall survival was not different between the two treatment modalities. Further studies are needed to validate the results of the present stu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