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自動車의 美國市場上陸 (닛산 케이스)

Abstract

1958년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Los Angeles)에서 열린 수업자동차 전시회 (Imported Motor Car Show)에는 일본의 두 자동차 메이커-닛산과 도요타-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이고 있었다. 당시의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자동차 메이커는 생소한 존재였으며, 일본의 2大자동차회사인 닛산과 도요타가 같은 해에 미국시장에 진출키로 결정하였다는 사실에 주목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더우기, 이미 50여가지의 외국 자동차들이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이들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미국 시장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리라고 예측하는 전문가는 찾아볼 수 없었다.

GM, 포드(Ford), 크라이슬러 (Chrysler) 등 미국의 거대한 3大메이커들은 물론, 이미 수입차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폭스바겐 (Volkswagen), 르노 (Renault) 등의 유럽勢와 맞서서 생소한 이름의 자동차를 갖고 어떻게 경쟁하느냐 하는 것은 당시 닛산의 경영진에게 부과된 최대과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