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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의 상대역 이론(Counterpart Theory)과 본질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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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준영

Issue Date
2013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과
Citation
철학논구, Vol.41, pp. 251-279
Abstract
데이빗 루이스(David Lewis : 1941∼2001)가 제시한 상대역 이론(Counterpart Theory)은 자연언어의 양상문장을 일차술어논리로 번역하는 형식체계이자, 그것에 대한 의미를 정해주는 의미론이다. 예를들면, 헤겔은 필연적으로 존재한다라는 문장은 (x)(Wx→(∃
y)(Iyx&Cya))와 같이 상대역 이론으로 번역될 수 있으며, 이는 헤겔의 상대역이 모든 가능 세계에 존재한다라는 식으로 풀이될 수 있다. 루이스는 기존에 존재하던 양상문장에 대한 형식체계와 의미론이 가진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이러한 이론을 구상하게 되었다.
본 논문은 크게 두 가지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일차적인 목적은 루이스가 주장하는 상대역 이론의 형이상학적 체계를 살펴보고, 상대역 관계에 대해 고찰해보는 것이다. 상대역 이론의 형이상학적 체계는 그가 제시하는 8개의 공준만으로 충분히 설명될 수 있는 명료한
체계이다. 그러나 상대역을 결정해주는 상대역 관계(counterpartrelation)는 그렇게 명료하지만은 않은데, 이러한 문제는 펠드먼(Feldman)에 의해 제기되었다. 루이스는 상대역 관계를 맥락 의존적인 개념으로 수정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으나, 결과
적으로 상대역 개념이 상당히 모호한 개념이 되었다. 특히, 이러한 수정된 상대역 이론으로 'Counterpart Theory and Quantified ModalLogic'(1968)에서 그가 제시한 본질적 속성 정의에 약간의 문제가 생
기는 것 같다. 이에 본 논문의 또 다른 목적은, 상대역 이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본질적 속성 정의를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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