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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지각동사 보문의 수동화 불가능성에 대한 이론적 고찰 : The Ungrammaticalness of the Passivization from the complement of PerceptÎve Ver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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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신수송

Issue Date
1996-09
Publisher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Citation
어학연구, Vol.32 No.3, pp. 387-408
Abstract
독일어 지각동사인 sehen, hören, Fühlen 등이 보문으로 취하는 특수한
부정사구문의 경우 보문의 주어로 풍장하는 명사구는 이들 지각동사로부터
대격 (Akkusativ- 격)을 부여받음으로 수동화가 될 수 있는 통사적인 조건
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동화가 불가능하다. 이 논문에서는 이러한
구문의 수동화가 불가능한 이유를 변형생성문법이론의 소절(small c1ause)
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검토하여 보고 Chomsky (1981, 1986), Stowell
(1 983) 의 GB-이론이나 이 이론에 바탕을 둔 Williams (1 983b) 의 서술어
화(predication) 이론의 문제점을 지척하면서 어휘기능문법이론에 의한 문
제해결 방안올 제시하려고 한다. 독일어 지각통사의 보족어로 등장하는 부
정사구문은 의미적으로 완벽한 명제를 표현한다는 점에서 홍제동사의 보족
어인 부정사구문과 유사한 특성을 갖는다. 다른 한편 지각통사와 자신이 취
하는 부정사구문의 술어는 서로 결합하여 통사적으로 하나의 복합술어를
이루고 이러한 복합술어로부터는 수동화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이 논문의
연구에서 밝혀지게 되었다. 이러한 복합술어는 화법조동사+부정형 동사
의 복합술어가 화법조동사를 근거로 해서든 아니면 부정형통사를 근거로
해서든 수동화가 이루어질 수 없다는 현상과 유사한 특성을 보인다. 이 논
분에서의 연구결과는 지각통사뿐만 아니라 독일어의 A.c.1.통사를 술어로
하는 문장기술이 단순히 통사적 구조에서 수행될 수 없고 흥사구조의 이변
에 숨어 있는, 어휘기능문법에서 제시하고 있는 언어보편척인 의미역구조에
대한 가정을 강력히 입증하는 동기를 부여한다.
ISSN
0254-4474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6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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