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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朝國家朝蘇의 權力과 民樂- 政治變亂의 總體的 認識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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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박종성

Issue Date
1997
Publisher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Citation
한국정치연구, Vol.6, pp. 195-237
Abstract
한국정치 연구과정에서 조선왕조 Lee Dynasty 가 차지하는 학문적 비중은 막강하다. 그것은 흔히 한국정치연구의 역사적 기초라는 당연한 이유 이외에도 현대성 Contemporaneity이란 시(時), 공(空)적 제한개념을 근대성 Modernity 속에서 녹이고 차별화시켜 줄 수 있는 또 다른 장구한 시간대로 우리 모두의 인식 저변에 신화처럼 존재하고 있다. 대체 오늘 우리 모두에게 이 사라진 왕국은 무엇으로 다가오는가? 그것이 분명 어떤 구체적 이미지를 갖는 것이라면 그 내용은 무엇이며 또 무엇이어야 하는가?
이 물음 자체에 담긴 방대한 의혹과 그 실마리를 찾기 위한 지적 책임의 일차적인 몫은 누구보다도 이 땅의 역사학자들에게 돌아간다. 따라서 사라진 왕국 그 자체에 관한 역사 추적과 고중을 통한 시간여행의 임무 역시 그들 차지인 것은 분명하다. 이제까지 그들이 이 같은 작업의 필요성을 너무나 당연시해 왔고, 또 지금도 조선역사의 총체적 이해를 위한 학문적 천착의 중추부가 역사학에서부터 발원되어야 할 것이라는 사실을 의문하는 이들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우리는 한국의 전통사학 전반의 학문적 축적물 속에서 과연 위의 이같은 새삼스러운 물음들 모두에 대해 그 어떤 흔쾌한 답변의 단서나 더 이상의 논쟁을 유도할만한 어떤 역사적 빌미도 혹은 이를 확연하게 담보할 수 있을만한 오만과 편견의 흔적조차 발견하지 못한다.
ISSN
1738-7477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9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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